울산 고래문화특구, 크리스마스 맞아 24~25일 이벤트

기사등록 2025/12/19 11:22:16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24일과 25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대규모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19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연, 체험, 이벤트, 먹거리, 포토존 등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행사는 고래문화광장과 고래문화마을,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웰리키즈랜드 등 특구 전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고래문화마을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인공눈 조설기가 운영된다.

마을 전체는 '펭귄이 찾아온 산타마을' 테마로 꾸며지고, 눈꽃터널 포토존도 마련된다.

또 어린이 입장객 대상으로 '오늘은 내가 산타!' 이벤트를 진행해 산타 모자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24일에는 고래문화광장에서 특별 불꽃쇼와 브라스밴드 공연, 비보잉, 불쇼 등 공연이 펼쳐진다.

고래바다여행선에서는 야간 연안투어 특별 운항과 함께 선상에서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고래박물관에서는 25일부터 28일까지 어린이체험실 무료 '커피클레이 목걸이 만들기 체험'이 준비돼 있다.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산타의 선물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웰리키즈랜드에서는 퍼포먼스 마술공연, 버블쇼, 벌룬아트 등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과 돌림판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춘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따뜻하고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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