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양시는 18일 시청 본관 정문에서 국토교통부(국토부) 스마트도시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국토부는 도시의 혁신성, 거버넌스, 서비스 기술·인프라 등을 종합 평가해 자치단체에 스마트도시 인증을 부여하고 현판을 수여한다.
안양시는 교통·안전·환경 등 도시 전반에 데이터 기반 스마트 서비스를 운영하며 인공지능(AI)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 지원,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솔루션 제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인공지능 동선 추적 시스템을 활용해 실종된 치매 어르신을 신속히 구조하기도 했다.
안양시는 지난달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2등급 평가를 받으며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았다. 앞서 2021년 3등급을 받으며 처음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3년에 재인증, 올해가 세번째 인증으로 인증 유효기간은 2027년까지다.
시는 내년 스마트도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폐쇄회로(CC)TV 관제시스템 인공지능 분석모델 확대 적용, 인공지능 대화형 버스정보안내 시범 운영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서비스와 지속가능한 도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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