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지난 8일 국내 주요 식품기업 20개사와 함께 '2025 식품산업 자원순환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례집 발간에 참여한 20개사는 ▲남양유업 ▲농심 ▲대상 ▲동서식품 ▲동원F&B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빙그레 ▲샘표식품 ▲서울우유협동조합 ▲오뚜기 ▲정식품▲풀무원 ▲한국코카콜라 ▲해태제과식품 ▲현대그린푸드 ▲CJ제일제당 ▲한국인삼공사 등이다.
이번 사례집은 식품산업계가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자발적으로 추진해 온 자원순환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다.
식품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지속가능한 ▲자원 ▲전환 ▲개선 ▲실천 ▲확산 등 5가지 주제로 구분하여, 현장의 실천 경험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했다.
특히 2021년 국내 최초로 발간한 '자원순환 우수사례집'에서 더 나아가 식품 업사이클링 사례, 탄소배출 저감 노력 등 각 기업의 추진배경과 구체적 실천사례를 수록했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또 사례집 책자 제작과정에서도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인쇄를 적용해 내용 뿐만 아니라 제작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박진선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식품산업계가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경제 실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관리와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며 "이번 사례집이 대·중소기업 간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 및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으로 나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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