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까지 팀에 남기로
18일(한국 시간) BBC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2026시즌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1월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한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시절 동료였던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와 발을 맞췄다.
2025시즌에는 공식전 50경기에서 17골 17도움으로 팀의 사상 첫 MLS컵 우승을 이끌었다.
수아레스는 이번 재계약으로 2028년까지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기로 한 메시와 더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됐다.
부스케츠와 알바는 2025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는다.
수아레스는 월드 클래스 기량에도 잦은 기행으로 ‘악동’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2025 리그스컵 결승에서 0-3으로 패한 뒤 상대 팀 보안 책임자와 언성을 높이다가 그의 얼굴에 침을 뱉어 9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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