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전날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 치과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기부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여 년간 치과의사와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사회에 기여해 온 졸업생들이 모교에서 받은 교육과 성장을 되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를 주도한 김영빈 21기 졸업생 대표는 2005년 전북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북대 치과병원 전임의를 거쳐 군산에서 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대표는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자 동기 졸업생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기금은 치과대학 지정기금 및 장학금으로 활용되며, 미래 치의학 인재 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양 총장은 "기부해 주신 뜻을 받들어 치과대학이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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