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이모된다…여동생 결혼 한 달 만에 임신

기사등록 2025/12/18 09:58:50
[서울=뉴시스] 혜리 동생 이혜림. (사진=유튜브 채널 '혜림무' 캡처)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이혜리)가 이모가 된다.

혜리의 친동생 이혜림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는 가졌다. 아기인간을"이라는 글과 함께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혜림은 "제법 휴먼(human)다워진 삐약씨"라고 덧붙여 태명도 알렸다. 이를 본 혜리는 댓글로 "삐약삐약"이라고 남기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혜림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과정도 전했다.

이혜림은 혜리의 유튜브 콘텐츠 등에 등장하며 얼굴을 알렸고, 개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앞서 이혜림은 지난 11월2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약 10년간 교제한 끝에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결혼식 현장에서는 혜리가 신부가 된 동생을 끌어안고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혜리는 과거 동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서 "동생하고 옷도 같이 입고 신발도 같이 신는다"며 "동생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혜리. (사진=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 캡처)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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