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기부터 골절·상해까지"…헬로모바일, '안심보험 요금제' 출시

기사등록 2025/12/18 08:37:17

롯데손해보험 손잡고 요금제 4종 선보여

월 1~3만원 요금제에 최대 500만원 보장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LG헬로비전 알뜰폰 헬로모바일은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금융사기부터 강력범죄, 골절과 상해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는 안심보험 요금제 4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이 이번에 선보인 요금제는 월 1~3만원대 요금제와 최대 500만원(금융사기 100만원)이 보장되는 롯데손해보험 상품 혜택을 결합했다. 회사는 중장년층과 실속파 소비자들을 겨냥해 이같은 상품을 기획했다.

자급제폰, 중고폰 유저를 위한 유심 요금제 ▲안심보험 유심 5GB(월 1만5400원) ▲안심보험 유심 7GB(월 1만7300원)이 있고, 신규 휴대폰과 함께 가입하는 휴대폰 요금제 ▲안심보험 5GB(월 3만3800원) ▲안심보험 슬림 1GB 100분(월 2만6900원)이 제공된다.

타사 보이스피싱 보험 요금제와 달리 강력범죄, 골절·상해, 자동차사고 부상까지 보장범위를 넓힌 게 특징이다. 먼저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금융사기 피해시 최대 100만원(자기부담금 10만원)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일상 생활 중 강력범죄(최대 100만원), 5대 골절 진단과 수술비(각 최대 50만원), 자동차사고 부상(1~10급 최대 500만원), 화상 진단과 수술(각 최대 10만원), 무릎·어깨·손목 관절 수술비(각 최대 30만원) 등도 함께 보장한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헬로모바일 직영몰 또는 대리점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이후 롯데손보에서 발송하는 보험 가입 작성을 거치면 된다. 보험기간은 1년이고, 롯데손보 플랫폼 앨리스(ALICE)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김예현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담당은 "올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생활형 범죄가 급증한 가운데, 안심보험 요금제가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지름길이 되길 기대한다"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가계통신비 절감은 물론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휴 혜택을 선보이며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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