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이필모 이름 듣고 고개 갸웃…심자윤엔 "알고 있었다"

기사등록 2025/12/18 08:26:02
[서울=뉴시스]김태원(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가수 김태원이 중견배우 이필모는 몰랐지만, 그룹 스테이씨의 심자윤은 알고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원은 17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김태원에게 '필모를 부탁해'라는 주제를 잘못 듣고 출연을 결정한 것이 아니냐고 물었고, 김태원은 이필모를 향해 "모르죠? 모르겠죠"라고 말하며 자문자답했다.

김태원은 이어 "누구누구 나오시는데 '탈모'에 대해 (얘기할 거라 했다)"며 "4시간 동안 얘기할 게 있나( 하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나중에 (주제를) 알았다. 유명하신 분이더라"고 말했다.

반면 김태원은 심자윤을 향해 "저 분은 알고 있었다"며 "한 달 됐나"라고 했다.

김태원과 심자윤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긴머리 휘날리며'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김태원은 당시를 떠올리며 자신이 해 줬던 말을 기억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심자윤은 "굳건한 마음을 갖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라고 하셨다"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김태원은 김용명을 향해 "이분은 내가 팬"이라며 "박완규 선수와 연관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김용명이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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