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18일 오전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백산홀에서 부산독립운동기념관 착공식을 개최한다

현 시민공원 시민사랑채를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조성는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독립운동사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건립된다.

기념관은 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총 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378㎡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는 ▲추모공간 ▲상설·기획전시관 ▲체험·교육공간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구성해 단순 전시를 넘어 시민이 참여하는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미 기미독립선언서, 백범일지 등 독립운동 관련 유물 602점을 확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교육감,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시민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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