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7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자율선택급식 시행 4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경기교육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약·성장·동행'을 주제로 자율선택급식 성과 평가와 교육지원청 추진 사례, 교육연구회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자율선택급식은 학생의 주체적 선택과 참여를 통해 식생활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파악됐다.
식생활 학생 주도성 지표에서 운영학교 학생이 4.06점, 미운영학교 학생이 3.81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만족도는 94.7%, 잔반 감소율은 5.81%로 건강한 학교급식 문화 확산이라는 교육적 성과를 보였다.
이승준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자율선택급식은 학생과 학부모 신뢰 속에서 성장한 핵심 정책"이라며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해 미래 학교급식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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