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연장…안전관리도 강화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사가 시작된 지 사흘 만에 백만 인파가 찾은 만큼 현장에서 방문객 안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청계천 일대 '서울빛초롱축제'에 31만2000명, 광화문광장 '광화문 마켓'에는 77만명 등 총 108만명이 다녀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6일부터 시민이 축제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서울빛초롱축제'는 1시간, '광화문 마켓'은 30분씩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언전관리를 위해 주말·공휴일 안전요원을 기존 60명에서 71명으로 늘리고, 계단·보행로 등 병목구간이나 인기 조형물 인근에 형광조끼 등을 착용한 안전요원 추가로 배치, 관람객의 원활한 통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서울윈터페스타가 서울의 겨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명성에 걸맞게 행사가 끝날 때까지 콘텐츠뿐만 아니라 방문객 안전관리, 질서유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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