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9개 구·군, 소비쿠폰 집행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기사등록 2025/12/17 10:44:07
[대구=뉴시스] 대구 중구 서문시장의 한 상점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문구가 걸려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와 9개 구·군 모두 행정안전부(행안부) 주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구시는 소비쿠폰 신청부터 사용까지의 모든 과정을 충실히 이행해 신속한 내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13개 시·도 중 최우수 '가'등급을 획득했다.

또 중구·남구·북구·달서구·달성군·군위군 6개 구·군은 '가'등급, 동구·서구는 '나'등급, 수성구는 '다'등급을 받았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대구시와 구·군, iM뱅크가 협력해 소비쿠폰 지급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다각도로 홍보 활동을 펼친 노력이 있었다. 그 결과 대구시는 1차 99.2%, 2차 98.0%의 높은 지급률을 기록하며 전국 4위에 올랐다.

또 소비쿠폰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대책(大프라이즈 핫딜 페스타)이 소비 촉진 효과를 더욱 극대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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