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적금도 해상서 1.57t 어선 전복, 표류 선원 2명 구조

기사등록 2025/12/17 09:50:21
[여수=뉴시스] 인양 중인 고흥 선적 소형 어선.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경은 17일 오전 3시 47분께 여수시 화정면 적금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고흥 선적 어선 A(1.57t·승선원 2명) 호 선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 여호파출소 구조정이 7분 만에 사고 해역에 도착해 바다에서 표류 중이던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

구조 선원 중 1명은 머리 부위에 열상과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119에 인계 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선박은 해양재난구조대 선박에 의해 인근 항·포구로 예인돼 육상으로 인양됐다.

해경은 선장 진술에 따라 암초에 접촉 후 침수가 진행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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