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시는 공무원이 행정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쉽고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실무 활용과 '25 학습성과 사례집'을 발간해 시 본청과 산하기관에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보고서 기획, 데이터 분석, 행정문서 작성 등 실제 업무에서 AI를 활용한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공직자가 현장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 공직사회 최초로 AI 학습모임을 통해 민원 지원 플랫폼 등 시범 행정서비스를 개발한 과정과 성과를 수록해, 교육–실무–성과가 연계된 실무형 매뉴얼로 완성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의 안전한 AI 활용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지침과 점검표도 배포한다. 지침에는 공정성·신뢰성·보안 등 기본 원칙이 담겼으며 시는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활용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은 공무원이 AI를 실무에 적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참고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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