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7년간 1760명 지원…지역·글로벌 인재 육성 지속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재단법인 매촌의숙 장학재단이 지역 인재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군산항운노동조합 5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40기 장학금·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초·중·고·대학생 42명에게 총 12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또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군장대학교와 민·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군산동고등학교 학생과 국내외 학생 등 24명에게 90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64명의 학생에게 21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 재단은 학교법인 동산학원(제일초, 군산동중, 군산동고, 군산중앙여중, 군산여상) 설립자인 고(故) 매촌 정만채 선생의 교육 이념을 기리기 위해 1998년 4월 설립됐다.
현재까지 초·중·고·대학생 1760명에게 총 7억2354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회상 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