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면공학회 신임 회장에 KBSI 윤장희 박사

기사등록 2025/12/16 14:44:36
[대전=뉴시스] 한국표면공학회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윤장희 지역거점연구소장.(사진=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윤장희 지역거점연구소장이 한국표면공학회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표면·계면 분석분야 전문가인 윤 회장은 KBSI서 28년간 근무하며 첨단소재의 구조·물성 규명, 표면분석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그는 초광대역갭(UWBG) 전력반도체 소재·소자 개발을 이끄는 전략연구사업 연구책임자로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거점연구소장직을 맡아 지역 연구생태계 강화, 첨단분석 인프라 확충, 산학연 협력 확대에 기여해 왔다.

지난 1963년 창립된 한국표면공학회는 국내 대표적인 소재·표면 분야 학술단체로 다양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춘·추계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 및 산업계 전문가 간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 신임 회장은 "표면공학은 반도체, 에너지,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전략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학문분야"라며 "AI·데이터 기반의 학회 혁신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고 미래 융합기술 시대를 선도하는 중심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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