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방송통신전파진흥원, ICT 인재 양성 '맞손'

기사등록 2025/12/16 14:46:14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비전대학교.(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비전대학교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지역 ICT 산업 경쟁력 강화와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ICT 인재를 양성하고 평생직업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정경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본부장과 김은성 전주비전대 평생교육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주파수분석기 등 약 1억800만원 상당의 ICT 교육 기자재를 전주비전대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 실습 교육 여건이 강화되고, 실무형 ICT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비전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ICT 산업 맞춤형 평생직업교육을 확대하고, 공공기관·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취업 연계 성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경구 본부장은 "지역 ICT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교육기관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