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 탄소중립 생활 대상자에게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 분야와 자동차 분야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군은 에너지 분야에서 870세대 1539만원, 자동차 분야 31명에게 204만원을 지급했다.
에너지 분야는 최근 2년간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과 올해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한 세대가 대상자다.
자동차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기준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지급한다.
포인트제 가입 대상은 지역 내 모든 군민이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자동차) 홈페이지 또는 증평군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준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통해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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