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김성령이 JTBC 새 예능 '당일배송 우리집' 촬영 비화를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지원은 "잘 때도 카메라가 돌더라. 거실에서 잤는데 내가 내 코 고는 소리에 깼다. '나 이거 방송에 나가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나는 자다가 코딱지도 팠다. 중간에 이불 속에서 바지도 벗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은 "누구든 다 코 골고, 방귀 뀌고 코 파고 다 그런다"고 했고, 하지원은 "언니 내 코 고는 소리 들었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성령은 "(촬영 당시) 진짜 맨얼굴이었다. 완전 맨얼굴. 그렇게 생얼이 나간 건 처음이다. 스태프도 못 데려가니까 세수도 못 하고 머리도 못 감았다"고 말했다.
장영란도 "나도 속옷이 불편해서 던지고 잤다. 이런 예능은 처음이었다"며 "지원 씨도 그렇고, 성령 언니도 그렇고 안 보여준 모습을 많이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눈이 처져서 눈썹을 잘라서 올렸는데 수술 자국이 나올까봐 걱정되더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원은 "몰랐다. 전혀 안 보였다"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고, 신동엽은 "대배우들도 올린다더라. 하도 올리고 올려서 젖꼭지도 올라왔다는 소리가 있다"고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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