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500만원, 둘째 700만원, 셋째 이상 1000만원 출산축하금 지급
만 6세까지 월 최대 30만원 보육지원금 지원…결혼장려금 300만원도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KGC인삼공사는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친화적인 복지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우선 최대 1년 6개월의 육아휴직 사용이 가능하며, 출산 자녀 수에 따라 ▲첫째 500만원 ▲둘째 700만원 ▲셋째 이상 10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급한다.
또한 자녀가 만 6세가 되는 해까지 보육지원금으로 첫째·둘째는 월 20만원, 셋째 이상은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는 40세 이상 미혼자 중 신입 입사 후 10년, 경력 입사 후 5년 이상 근속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결혼 장려금 300만원을 지급하며 임직원의 생애 주기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도 운영 중이다. 불필요한 야근을 방지하기 위해 근무시간 외 PC 사용을 제한하는 ‘PC 오프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9개 유형의 시차출퇴근제를 통해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는 유연한 근무가 가능하도록 했다.
휴가 제도 역시 대폭 확대했다.
부서장 결재 없이 자유로운 연차 사용이 가능하며, 30분 단위 휴가 제도를 도입해 휴가 활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연차와는 별도로 5일의 유급 체력단련 휴가를 제공하고,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5년 단위 7일, 10년 단위 10일의 포상휴가와 휴가비를 지원하는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복지 혜택도 마련돼 있다.
매년 100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제공하며, 명절 격려금 및 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자녀의 중·고·대학교 학자금 지원, 연간 10박의 콘도·호텔 등 휴양시설 이용, 반기별 1인당 15만 원의 사내 동호회 지원비를 통해 여가와 자기계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KGC인삼공사는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여가친화인증’을 2017년 최초 획득한 이후, 2022년과 올해 재인증 심사를 통과하며 2028년까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정관장의 건강 가치에 부합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