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프로 리그 LCK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가 19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LCK 어워드를 열고 올해 최고의 성과를 올린 선수들에게 시상한다고 15일 밝혔다.

LCK 정규 시즌 동안 선정된 주간 골드킹에서 최다 수상자 1명을 선정해 '우리 원 뱅킹 골드킹 상'을 수여한다. 게임 내 주요 지표인 KDA(킬과 어시스트를 더한 뒤 데스로 나눈 수치) 부분 1위 선수에게는 '업비트 베스트 KDA 플레이어 상'이 주어진다.

핵심 오브젝트인 드래곤을 가장 많이 스틸한 선수에게는 포스코가 제공하는 'POSCO 판타스틸 상'이 주어진다. 한 해 동안 퍼스트 블러드를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에게는 '올해의 카스 퍼블 플레이어 상'이,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챔피언을 사용한 선수에게는 'LG 울트라기어 최다 챔피언 픽 플레이어 상'이 수여된다.

솔로킬을 가장 많이 만들어낸 선수를 위한 '모스트 솔로킬 상',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모먼트 상'도 제공된다. 몇 초 만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상의 주인공에게는 '베스트 쇼츠 어워드'가 돌아간다.

올해는 부진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이뤄낸 선수를 위한 '리라이즈 상'과 모든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스포츠맨십 상' 등이 신설됐다. 선수와 팀을 제외하고 LCK의 발전에 기여한 주체에게는 '공로상'이 주어진다. '모스트 솔로킬 상'과 '리라이즈 상'은 각각 로지텍과 시크릿랩에서 부상을 제공한다.

LCK 어워드에서는 한 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한 명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올해의 탑·미드·바텀·서포터 선수를 각각 발표한다. 정규 라운드가 마무리된 뒤 발표됐던 정규 라운드 MVP, 올 LCK 퍼스트 팀 시상도 준비된다. 올해의 감독, 생애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루키 오브 더 이어(신인왕)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LCK 어워드 현장은 유튜브 LCK 채널, 숲, 네이버 치지직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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