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야외스케이트장·썰매장 20일 개장…"회당 1000원"

기사등록 2025/12/15 15:04:55

4000㎡ 스케이트장, 10개 레인 슬로프 갖춰

[성남=뉴시스]분당구 야탑동 탄천변에 설치된 야외스케이트장 전경.(사진=성남시 제공)2025.12.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동 탄천변에 야외 스케이트장을,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야외 주차장에 썰매장을 각각 조성, 오는 20일 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야탑동 탄천변 스케이트장은 4000㎡ 규모로 조성됐다. 일반용 링크(길이 58m, 폭 16m)와 민속 썰매 링크(길이 38m, 폭 16m)를 갖췄다.

성남종합운동장 썰매장은 10개 레인의 슬로프(폭 28m×길이 55m)를 갖췄다. 경사진 얼음판을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방식이다.

두 곳 모두 양호실과 매점, 푸드트럭,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고, 안전요원이 곳곳에 배치된다.

운영 기간은 내년 2월15일까지 58일로,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회당 1시간씩 6회 운영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1회 연장해 7회 운영한다.

이용료는 스케이트·썰매·안전모 등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회당 1000원이다.

입장권 일부는 인터넷으로 미리 판매한다. 회차별로 스케이트장은 130장 중 90장을, 썰매장은 180장 중 120장을 온라인으로 전날까지 예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