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임대기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AI기반 교정행정·마약사범 대응 등 자문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여러 교정정책 과제에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교정정책 자문위원회가 2기의 시작을 알렸다.
법무부는 15일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교정정책 추진과 수용자 처우에 대한 종합 자문기구인 '제2기 법무부 교정정책 자문위원회(이하 교정정책 자문위)'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교정정책 자문위는 지난 2023년 발족한 후 총 10회의 대면 회의를 통해 과밀수용 해소 방안, 수용자 교정 및 교화 프로그램 개선, 교정 공무원 정신건강 회복 지원 등 주요 교정정책 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자문을 해왔다.
이번 2기 교정정책 자문위는 AI기반의 교정행정 추진, 마약사범 대응 강화 등 분야를 고려해 14명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장은 임대기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이 맡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교정정책자문위원회는 교정 행정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교정행정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교정공무원 처우, 정신건강, 복지, 과밀수용, 교정의 AI 도입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비전을 확립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