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주도 교육적 성과
사회적 약자 존중 가치 확산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라대학교는 세계인권의 날(12월10일)을 맞아 사회복지 법제와 실천 교과목의 일환으로 제작된 '사회복지 기념일 달력'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달력은 기념일이 사회적 약자 권리 보호와 인간 존엄성 실현을 위한 공동의 약속임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학생들은 각 기념일의 제정 취지와 사회복지 현장 의미를 분석해 설명을 수록했다.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사회복지 관련 법령 속 주요 기념일을 직접 조사하고 해당 기념일의 제정 취지와 사회적 의미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디자인 역시 직접 기획해 학습 내용과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달력에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 ▲장애인의 날 ▲노인의 날 ▲사회복지사의 날 등 사회복지 분야 핵심 기념일이 담겼다.
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달력 배포를 통해 사회복지 전공자 및 지역사회 시민들이 기념일의 취지와 의미를 이해하고 존중과 보호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최경일 사회복지학과 학과장은 "이번 달력은 학생들이 사회복지 법제 속 기념일 의미를 직접 탐구하며 완성한 교육적 성과물"이라며 "각 기념일이 담은 사회적 책임과 존중 메시지가 지역사회에 널리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