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남영호 침몰사고 희생자 위령탑 참배 등

기사등록 2025/12/15 14:15:29
[서귀포=뉴시스] 15일 오전 서귀포시 정방폭포 인근 남영호 조난자 위령탑에서 남영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리기 위한 위령탑 참배 행사가 거행되고 있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서귀포시와 남영호조난자유족회는 15일 오전 정방폭포 인근 남영호 조난자 위령탑에서 남영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리기 위한 위령탑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배 행사에는 유족회와 시민,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의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사고로 희생된 영혼들의 넋을 위로했다.

남영호 침몰사고는 1970년 12월15일 새벽 2시께 서귀포항에서 성산포를 거쳐 부산으로 향하던 여객선 남영호가 과적·운항부주의 등으로 여수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해상 참사다. 승선 인원 338명 가운데 사망(실종)자는 323명, 생존 인원은 15명으로 기록됐다.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삼다종합사회복지관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삼다종합사회복지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

서귀포시는 삼다종합사회복지관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삼다종합사회복지관은 주변 공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건물 안팎의 다양한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다층적인 공간 구조를 구현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공건축상은 발주기관인 서귀포시와 설계자·시공사가 공동 수상했으며, 삼다종합사회복지관 건축물 외벽에는 수상 사실을 알리는 동판이 내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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