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伊 토마토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 유통 확대

기사등록 2025/12/15 09:13:15
[서울=뉴시스] 프라텔리 롱고바디 토마토홀.(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CJ프레시웨이가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롱고바디)'의 유통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롱고바디는 1988년 설립된 이탈리아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CJ프레시웨이가 수입·유통을 맡고 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롱고바디 상품군의 누적 유통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다. 고객 수는 올해 11월 기준 작년 대비 약 5배로 늘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2월 롱고바디의 국내 유통권을 확보한 이후 외식 프랜차이즈와 레스토랑 중심으로 유통을 늘려 왔다.

최근에는 리테일과 온라인까지 판로를 넓혀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을 아우르는 구조를 구축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1월 코스트코에 롱고바디를 입점시켰으며, 이보다 앞선 지난 10월부터는 GS리테일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상품 라인업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운영 중인 품목은 15종이다.

CJ프레시웨이는 토마토홀을 비롯해 올리브오일, 콩가공품, 파스타소스 등 롱고바디의 프리미엄 식자재 상품군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롱고바디는 외식 사업자와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브랜드"라며 "당사의 유통·물류 역량에 기반해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국내 고객이 이탈리아 정통 브랜드의 맛과 품질을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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