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2일 개관식 갖고 현재 시범 운영 중
당초 3월 정식 개관 예정이었으나 시기 앞당겨
기본·전용·웰니스·스테이 패키지 프로그램 운영
군에 따르면 정식 개장일은 내년 1월12일로 군은 센터 첫 걸음을 전 국민과 함께 하고자 1~2월 개관 기념 40% 할인행사를 갖고 15일부터 예약 받는다.
태안군 남면 달산포로 85의59에 위치한 센터는 피트와 소금, 염지하수 등 태안 천혜의 천연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레저복합형 치유 시설이다.
피부 미용과 근골계 완화 특화형 센터로, 1층에는 염지하수 활용 바데풀 등 9개의 기본 프로그램실이 조성됐다.
또 2층에는 피트를 활용한 전신테라피실 등 8개 전문 프로그램실과 15개의 치유룸이 갖췄다.
옥상에는 인피니티풀을 마련해 서해 바다 경관을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1월12일 개관식을 가진 센터는 현재 시범운영 중으로 약 한달 만에(10일 기준) 전국 40개 사회단체 및 2000여명의 국민이 시설을 관람했다.
정부 부처와 지자체 등에서도 해양치유 프로그램 연계 협력 제안이 이어지는 등 벌써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당초 군은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나서기로 했으나 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시기를 앞당겼다.
센터 이용을 원하는 국민은 15일부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센터 프로그램은 ▲기본(1층 시설 및 야외 수치유시설) ▲전문(두피테라피, 온열캡슐테라피, 산소챔버, 페이스테라피, 피트비쉬스크럽, 딸라소캡슐, 전신테라피) ▲웰니스(맨발걷기, 명상, 싱잉볼, 요가 등) ▲스테이 패키지(치유룸+기본 또는 전문 프로그램+워킹테라피)로 구성됐다.
요금은 기본 프로그램의 경우 대인 기준 1인당 4만원, 전문 프로그램은 4만4000원에서 9만9000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됐다.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요금은 2만원, 스테이패키지의 경우 인원 수 등에 따라 26만~76만원의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1~2월 이용객)는 해당 금액에서 40%가 할인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해양치유센터가 태안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한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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