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투수 메이, 세인트루이스와 1년 계약
AP통신과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14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랑코가 메츠와 계약기간 2년, 총액 4000만 달러(약 591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폴랑코는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자랑하는 내야수다.
2025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뛴 폴랑코는 138경기 타율 0.265, 26홈런 78타점 64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21로 활약했다.
특히 올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최종 5차전에서 연장 15회 끝내기 안타를 날려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알론소 뿐 아니라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까지 이적해 전력 누출이 생긴 메츠는 폴랑코를 잡으면서 한숨을 돌렸다.
AP통신은 "폴랑코는 2025시즌 지명타자 또는 2루수로 주로 뛰었지만, 메츠에서는 알론소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1루수를 맡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SPN은 이날 오른손 투수 더스틴 메이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저스에서 뛰며 대형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메이는 2021년부터 팔꿈치 인대, 허리, 팔꿈치 굴곡근, 식도 등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25시즌에는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며 25경기(선발 23경기) 7승 11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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