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30년 5년간 주요 금융업무 전담
캠퍼스 금융 인프라 확충·협력 모델 발굴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는 12일 대학 대회의실에서 하나은행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주거래은행으로서 주요 금융 업무를 담당한다.
하나은행은 향후 5년간 켄텍 발전 기금을 출연해 대학의 성장 기반 확충에 참여한다. 또 자산관리, 회계·출납, 금융서비스 등 핵심 금융 업무를 전담하며 교내 영업점 운영 등 캠퍼스 금융 인프라 확대를 추진한다.
양측은 '자산관리·재정 운영 효율성 강화' '학생·교직원 대상 금융서비스 고도화' '발전 기금 출연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 '금융·교육 분야 협력 모델 발굴' 등 다양한 공동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진호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직무대행은 "대학의 재정과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지속 성장과 운영 안정성 확보에 핵심"이라며 "국내 주요 금융기관인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운영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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