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형석)은 9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연말 행사인 '2025년 송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안에서 이어진 나눔과 성장을 함께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들이 시상대에 올랐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은 꾸준한 봉사와 헌신으로 나눔을 실천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숨은 주역들의 의미를 되새겼다.

2부에서는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팀의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무용, 음악,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며 주민들은 서로의 노력과 성장을 응원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꽃차 체험, 손마사지, 네일아트 등 3개의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돼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더해졌다.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활기 있게 만들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형석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복지관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송년행사가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주민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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