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AI 대전환 시기에 대응하고 지역 맞춤형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 '맞춤형 미래전략 정책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용역수행업체인 대한지리학회, 한컴인스페이스 관계자와 연천군 AI 전략 관련 부서장이 모여 연천군의 AI 미래전략 청사진을 논의했다. 이어 2026년도 부서 AI 실증 수요 확인 및 지역 AI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맞춤형 미래전략 정책발굴 연구용역은 연천군 지역 맞춤형 AI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됐으며, ▲접경의 한계를 AI 테스트베드로 극복하는 실증도시 전략 ▲감시를 넘어 예측하는 디지털국방 실험 전략 ▲AI와 농업이 결합한 스마트 그린바이오 실증 전략 ▲남북협력과 북방경제를 잇는 스마트 물류관광 거점 전략 등 4가지 큰 틀의 전략을 기반으로 연천군에 적용 가능한 실증 모델을 제언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관광지 내 '크리스마스 포토라운지' 개방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관광지(한탄강관광지, 재인폭포오토캠핑장)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크리스마스 포토라운지'를 조성해 내년 1월11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포토라운지는 관광지의 특성과 계절감을 살린 주제로 기획됐으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촬영하고 SNS에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한탄강관광지는 약 12평 규모의 유휴 실내공간을 감성 포토라운지로 재탄생해 고객에게 개방함으로써, 고객 중심 관광 서비스를 강화했다. 재인폭포오토캠핑장 역시 시설 환경에 맞춰 화이트톤의 포토존을 조성해 시설별 콘셉트를 차별화함으로써 중복 방문객에게도 새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예약률이 높은 12월6일, 13일, 20일, 24일(토요일 및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관광객 대상 SNS 인증 이벤트를 운영해, 미션에 참여할 경우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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