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권한대행은 9일 전주한일고를 방문해 이하진 군에게 "일반계 고교 재학생 신분으로 수능 만점을 받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성과를 이루기까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또 "친구들을 배려하는 인성도 뛰어난 학생이라고 들었다"며 "의대를 희망한다고 알고 있는데,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교직원들에게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헌신한 교장·담임교사와 모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하진군은 올해 수능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 전 과목 만점을 받았다. 전북에서 수능 만점자가 나온 것은 2010년 이후 2016년도 3명, 2018년도 2명 등 올해까지 총 6명이며, 재학생 신분의 만점자는 2016학년도 이후 10년 만이다.
이 군은 입학 초기 최상위권이 아니었으나 '학력향상 도전학교', '수능 한등급 올리기 90일 프로젝트' 등 도교육청 학력신장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성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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