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복지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평가서 '대상'

기사등록 2025/12/09 15:36:56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수성구는 사업 추진 성과 전국 1위를 달성해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과 포상금 1200만원을 받았다.

평가는 운영관리, 서비스관리(지역사회 네트워크 체계), 사업성과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수성구는 권역 책임제 기반의 전달체계 구축, 민관 협력 네트워크, 현장 중심 성과관리 등 연속 돌봄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성구는 찾아가는 홀몸 어르신 전수조사를 통해 신규·위기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유관 기관 네트워크 및 권역별 민관협의체를 통해 기관 간 상호 의뢰·연계를 강화해 왔다.

AI·IoT 기반 안부 확인 및 건강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예방 중심 서비스와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상은 민관이 함께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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