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세이브더칠드런과 취약계층 아동 게임 콘텐츠 제공

기사등록 2025/12/09 15:29:05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운영

올해 아동·청소년 1723명 게임 체험해

[서울=뉴시스] 카카오게임즈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찾아가는 프렌즈 게임 랜드'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찾아가는 프렌즈 게임 랜드'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체험형 행사를 넘어 올바른 게임 이용문화를 확산하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등의 기치를 내걸었다. 게임을 매개로 장애인의 날, 세계놀이의 날,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같이 특정 기념일의 목적에 부합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 것이다.

올해는 아동·청소년 1723명이 게임 콘텐츠를 경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장애 여부, 연령, 신체 조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사례로 서울시 서대문구 세브란스 재활병원 캠페인에서는 휠체어 스포츠 게임을 통해 휠체어 이용 아동도 신체적 제약 없이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다고 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재활병원,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 아동이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공간에서 아동 특화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캠페인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에게 게임 콘텐츠를 제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휠체어 e스포츠 게임, 언플러그드 코딩게임, 감정단어 카드게임 등 체험 콘텐츠를 확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19년부터 게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운영했다. 올해까지 총 81회 캠페인이 진행됐고 약 1만7000명이 게임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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