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 조치 철저" 경남도, 수도시설 동파 예방법 홍보

기사등록 2025/12/09 14:41:33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25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대책을 수립해 내년 3월15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계량기 파손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을 사전에 점검해 파손을 미연에 방지하고, 동파 방지용 계량기 충분한 확보 등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에 목적을 두었다.

각 시·군에서는 경남도의 2025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대책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긴급복구 및 비상급수 대책을 마련하고 동파 예방을 위한 사전 홍보를 추진한다.

또, 취약계층인 고령 1인가구 등이 많은 상습 동파 지역을 중점 관리하고, 시·군별 동파 대비 비상상황실을 운영해 동파 신고 접수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복구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승효 도 수질관리과장은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과 보온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면서 "수도계량기 동파 등 불편사항은 관할 시군 상수도부서(야간 당직실)로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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