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신화 이민우, 아빠 됐다…11세 연하 아내 딸 출산

기사등록 2025/12/09 14:52:08
[서울=뉴시스] 이아미, 이민우.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5세대 K-팝 그룹 '신화' 멤버 겸 솔로가수 이민우(46)가 아빠가 됐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민우의 아내인 재일교포 3세 이아미(35) 씨는 전날 서울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낳았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이민우는 아내 곁에서 크게 기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아미 씨는 전 남편과 사이에서 얻은 딸(6)이 있다. 이번 출산으로 두 아이의 엄마가 됐고 이민우 역시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두 사람은 내년 3월29일 결혼한다. 사회는 신화 다른 멤버 전진과 앤디가 맡는다.

이민우와 이아미 씨는 2013년 신화가 일본 투어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이후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만나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이아미 씨는 결혼 해 딸을 낳았고 이혼을 했다.

해당 사실을 접하고 '측은지심'이 들었다는 이민우는 "한국 돌아와서 자꾸 생각이 나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이후에 뭐하냐'고 연락을 했다"면서 "1월1일 일출을 보고 고백했다. '너만 사귀는 게 아니라 딸까지 사귀는 거야'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신화 멤버 중 이민우는 에릭에 이어 두 번째로 아빠가 됐다.

이민우는 1998년 신화 멤버들과 데뷔했다. 현재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에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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