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기업 성장 이끈 우수 자문기업·자문위원 시상

기사등록 2025/12/09 14:27:53

현장 중심 자문성과 공유…우노헬스케어, 대표 사례

[서울=뉴시스]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9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우수 자문기업·자문위원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는 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우수 자문기업·자문위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도 한경협 경영자문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신제품 출시, 경영 혁신, 판로 확대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자문기업과 기업 성장을 이끈 자문위원의 공로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 선정된 20개 우수 자문기업 중 '㈜우노헬스케어'는 대표적 성장 사례로 주목받았다. 건강관리 전문기업인 ㈜우노헬스케어는 2022년 사업 확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던 중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했다.

실행 중심 전략을 통해, 자문 2년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으며, 매출은 2022년 대비 2024년 114% 증가했고 올해는 39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한경협이 정부·경제계와 협력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성공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영자문단은 대기업 CEO 및 임원 출신 자문위원 222명, 법률·세무·노무 등 관련 분야 전문가 38명으로 구성되며, 2004년 발족 이래 1만5000개 중소기업에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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