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원정서 105-116 패배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가 러셀 웨스트브룩(37)의 NBA 통산 트리플더블 기록 경신에도 불구하고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무릎을 꿇었다.
새크라멘토는 9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와의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05-116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한 새크라멘토는 6승18패로 서부 콘퍼런스 13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달린 인디애나는 6승18패로 동부 14위에 자리했다.
새크라멘토에선 웨스트브룩이 24점 12리바운드 14도움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207번째 트리플더블인데, NBA 통산 1위 기록을 또 늘린 웨스트브룩이다.
다만 패배까지 막지는 못했다.
인디애나에선 앤드류 넴바드가 28점 12도움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1쿼터부터 12점 차 리드를 잡은 홈팀은 2쿼터에 차이를 더 발렸다.
3쿼터에 새크라멘토가 반전을 꾀했으나, 4쿼터에 다시 흐름을 내주면서 패배했다.
한편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원정에서 135-132 신승을 거뒀다.
승리한 샌안토니오는 16승7패로 서부 5위에 위치했다.
7연패 늪에 빠진 뉴올리언스는 3승22패로 서부 최하위에 머물렀다.
◆NBA 9일 전적
▲인디애나 116-105 새크라멘토
▲피닉스 108-105 미네소타
▲샌안토니오 135-132 뉴올리언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