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지난해 12월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역을 중심으로 야간과 주간에 자율주행 버스 노선을 운영해 교통 취약 시간대 이동권을 확보하고 지역 간 접근성을 강화한다.
야간 노선은 운정중앙역, 운정신도시, 금촌역을 잇는 14.7㎞ 구간이다. GTX-A 막차시간 이후까지 운행해 운정·금촌 생활권의 대중교통수단 확충과 심야 이동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간 노선은 야당역, 운정중앙역, 파주출판단지를 연결하는 8.6㎞ 구간이다.
경의중앙선과 GTX-A로 구축된 기존 남북 철도 축을 동서 생활권으로 연계해 운정·교하 지역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시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 운영계획서를 제출하고 10월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지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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