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하락 전환, 시총 상위 혼조세
코스닥은 소폭 상승세
8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3포인트(0.11%) 내린 4095.7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0.22%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 전환해 4081선(-0.46%)까지 낙폭을 키웠지만, 현재는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03억원, 1382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50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40%), 전기·가스(-2.36%), 보험(-2.23%) 등이 하락 중이며, 유통(2.20%), 금속(1.27%), 운송장비·부품(1.2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46%), LG에너지솔루션(2.05%), 삼성전자우(0.12%), 기아(2.2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9%)는 상승 중인 반면, SK하이닉스(-1.47%), 삼성바이오로직스(-0.79%), 현대차(-0.32%), 두산에너빌리티(-4.10%), KB금융(-1.84%)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0포인트(0.45%) 오른 928.9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0억원, 166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3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알테오젠(2.19%), 에코프로비엠(3.01%), 에코프로(10.63%), 레인보우로보틱스(0.11%), 리가켐바이오(0.38%)가 상승세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1.89%), 코오롱티슈진(-0.87%), HLB(-0.31%), 펩트론(-5.61%), 삼천당제약(-1.85%)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12월 FOMC 이후 시장 금리 변화 ▲미국 고용지표 및 중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 ▲오라클·브로드컴 실적 발표 ▲국내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따른 현·선물 수급 변동성 등의 영향을 받으며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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