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TF는 부군수가 단장을 맡고 2030전략실이 운영을 총괄한다. 13개 소관 부서는 정책분석, 정주여건 개선, 이주 직원 지원방안 마련, 지역전략산업 연계 개발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충북도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유치 시행전략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맞춤형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부 정책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충북도 및 혁신도시 소재 11개 지자체와의 공조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충북혁신도시의 재도약과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할 핵심 기회"라며 "전담 TF를 중심으로 행정 역량을 결집해 공공기관 유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10일 국회에서 혁신도시 활성화 전략 및 공공기관 2차 이전 필요성 등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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