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억원 확보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철강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산업단지 환경 조성 사업 6차 공모'에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에 최종 선정돼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3차 공모에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와 7월 4차 공모 '열린 문화 광장 조성'’에 이어 이번 6차 공모 선정까지 선정돼 총 63억2000만원(국비 44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노후 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은 산업단지 내 청년 층 유입과 정착을 목표로, 낡은 중소기업 공장을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복지·근로·외관·녹지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개선이 이뤄지며 지역의 총 10개 기업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 대상 기업은 ▲세기글로벌 ▲에스아이씨엔티 ▲신일인텍 ▲렉셈 ▲케이알티 ▲해동산업 ▲영빈산업 포항공장 ▲삼흥기업 ▲대동 ▲케이알엠으로, 기업당 40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사업은 지난 2022년 4월 산단 대개조로 선정된 사업 중 부처 연계 노후 산단 재생 사업(2개 주차장 등 조성),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 리모델링, 아름다운 거리 조성, 열린 문화 광장 조성 등과 연계해 산업단지 전반의 환경 개선과 경쟁력을 높이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이강덕 시장은 “청년이 일하고 싶고, 기업이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지속적인 환경 개선으로 산단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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