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아이디어 발굴" 광명시, 정책 제안 결과 공유회

기사등록 2025/12/07 13:33:05

19개 정책 아이디어 놓고 토론

[광명=뉴시스]광명시장 직속 청소년위원들이 6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제3기 광명시 청소년위원회 정책제안 검토결과 공유회'에 참석해 자신들의 의견을 전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12.0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광명시 청소년위원회가 제안한 19개 정책을 사전 검토, 지난 6일 청소년들과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7일 밝혔다.

광명시장 직속 청소년위원 50여명과 시 교육청소년과 등 12개 부서 담당자들은 이날 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제3기 광명시 청소년위원회 정책제안 검토 결과 공유회'를 열고, 청소년위원회가 발굴하고 제안한 19개 정책 아이디어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논의된 주요 정책은 ▲청소년 숲정원 리더 양성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자원재활용 체험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수면케어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전용 스터디 공간 조성 ▲청소년 주도 진로 소공모전 개최 ▲청소년 1인 1악기 바우처 제도 운영 ▲청소년시설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이다.

청소년위원회는 앞서 지난 4~10월 소그룹 활동에서 다양한 정책 의제를 발굴, 11월15일 열린 청소년위원회 정책제안보고회 '나도 시장이다'에서 청소년 시각에서 바라 본 사회문제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19개 정책을 시에 제안한 바 있다.

시는 이번 공유회 토론 결과를 종합해 청소년의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의 시 정책 참여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소년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정책 하나하나가 시정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며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