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은 로비층 ‘더 라운지’에서 겨울 시즌 시그니처 딸기 디저트 뷔페 ‘살롱 드 딸기’(Salon de Ddalki)를 6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선보인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살롱 드 딸기는 이 호텔을 대표하는 시즌 프로모션이다.

지역 산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딸기’를 직송한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과육의 ‘설향’, 부드러운 단맛과 은은한 꽃향이 감도는 ‘죽향’, 단맛과 산미의 균형이 우수한 ‘금실’, 과육이 크고 당도가 높은 ‘킹스베리’, 은은하고 깊은 풍미의 ‘만년설’, 비타민 C 함유량이 높은 ‘비타베리’ 등이다.

박영진 총주방장이 이끄는 조리진이 매일 이들의 상태와 당도를 엄선해 활용한다.

메인 디저트 섹션에는 싱싱한 생딸기와 함께 겨울 딸기의 당도와 질감을 균형 있게 표현한 디저트 메뉴가 차려진다.

샤르도네 향과 딸기의 산뜻함을 담은 ‘딸기 샤르도네 젤리’, 바삭한 머랭과 크림이 어우러지는 영국의 클래식 디저트 ‘이튼메스’, 산딸기와 피스타치오의 너티한 풍미가 조화로운 ‘산딸기 피스타치오 타르트’, 가벼운 셸에 크림을 담아낸 ‘딸기 타코’ 등 20여 가지다.

고객 인원에 맞춰 테이블로 제공되는 ‘들기름 메밀 막국수’ ‘랍스터·새우·관자 미니 버거’ ‘카프레제 베리 샐러드’ 등 세이버리 메뉴는 디저트의 단맛과 균형을 이루도록 기획됐다.

특히 ‘퍼프 페이스트리 프렌치 어니언 수프’는 퍼프 페이스트리를 부숴서 먹는 재미와 함께 추운 날씨에 따스한 감성을 더한다.

음료는 인당 2종이 제공된다.

스페셜 드링크로 시트러스 플로럴 향의 ‘카멜리아 에이드’ 또는 복숭아 퓌레 베이스의 ‘피치티니’ 중 한 잔, ‘JW 스페셜 블렌드 프릳츠 커피’ 또는 ‘TWG 프리미엄 티 셀렉션’ 중 한 잔을 고를 수 있다.

주말에는 ‘프리미엄 딸기 셀렉션 플래터’가 추가 제공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스파클링 와인 또는 논알코올 스파클링 와인이 곁들여져 연말 테이블을 한층 우아하게 완성한다.

매년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품격을 높여온 살롱 드 딸기는 올해 글로벌 색채 연구 기관 팬톤(Pantone)과 협업한다.

팬톤이 5일 공개한 ‘2026 올해의 컬러’(Color of the Year)인 구름을 닮은 화이트 계열의 색 ‘클라우드 댄서’(Cloud Dancer) 무드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기획됐다.

매년 발표되는 팬톤의 ‘올해의 컬러’(Color of the Year)는 그 해의 정서와 문화적 분위기를 반영하며 패션,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뷰티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적 파급력을 지닌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호텔의 컬러 메시지는 더 라운지의 공간 연출, 테이블 웨어, 플라워 스타일링, 디저트 플레이팅 전반 등에 섬세하게 반영돼 색감 경험이 곧 미식 경험으로 이어지는 감각적 장면을 연출한다.

이번 컬러 테마는 더 라운지 외에 이 호텔의 다른 식음(F&B) 업장으로 확장해 하나의 시그니처 테마를 공유하는 연속적 경험으로 이어진다.

‘더 그리핀 바’는 ‘페스티브 칵테일’, LL층 ‘서울 베이킹 컴퍼니’는 ‘팬톤 리미티드 에디션 케이크’를 각각 내놓는다.

이동현 총지배인은 “2026년 컬러 클라우드 댄서가 지닌 고요함과 따뜻한 여백은 더 라운지의 시즌 연출을 부드럽게 완성하면서 딸기 본연의 색과 풍미를 더욱 부각할 것이다”며 “살롱 드 딸기가 올해도 고객의 겨울을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살롱 드 딸기는 평일에는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씩 2개 타임,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2시간씩 3개 타임으로 운영한다.

성인 인당 평일 7만8000원, 주말·공휴일 8만8000원, 크리스마스 시즌인 24~25일 9만8000원이다.

24~25일을 제외하고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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