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상 점유 재물 부정 사용"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류재수 진주 살림 연구소장은 5일 진주시 공무원 9명을 진주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류 소장은 경남도가 실시한 ‘2025년도 진주시 종합감사 결과’에서 드러난 야간조명 해외 출장 관련 공무상 점유 재물 부정 사용 혐의로 진주시 공무원 9명에 대한 고발 조치를 했다.
고발 이유로는 공무원 9명이 지난 2022년 12월께 영국과 프랑스에 문화관광 벤치마킹 목적 출장 과정에서 실제 항공료는 164만 원인데 제출항공권은 265만 원으로 제출해 1인당 101만 원의 차액, 9명 합해서 909만 원을 지급받아 횡령한 것으로 경남도 감사 결과 밝혀졌다.
류 소장은 "당시 허위 항공권을 제출했는데도 검증 없이 지급된 과정도 수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고발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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