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올해 3분기에 단일 분기 최초로 벤처투자가 4조원을 돌파한 데에는 벤처투자 업계의 공이 크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벤처캐피탈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2026년에도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는 혁신적인 창업∙벤처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청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벤처투자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새해 도약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한 장관은 올해 벤처투자를 통해 국내 벤처·창업 기업 성장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장관 표창 16점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한 장관은 "정부는 연 40조원 벤처투자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종합대책'을 수립해 연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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