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 주관 올해 '해양오염방제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해양경찰서 중 유일하게 ▲방제자원관리 ▲방제대응 ▲오염예방 등 3개 분야를 모두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해양경찰의 방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각 분야별로 가장 혁신적이고 현장에서 실효성이 높은 사례가 선정된다.

방제자원관리 분야는 체계적인 자원 운영체계 구축과 재난대비 역량 강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제대응 분야는 민간세력인 해양자율방제대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공동 대응모델'을 실현한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오염예방 분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방활동과 현장 홍보·점검을 강화한 점이 인정받았다.

우채명 서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방제 전문인력 양성과 대응체계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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