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IBM과 '2025 양자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 진행

기사등록 2025/12/05 09:42:36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뉴욕 IBM 왓슨 연구소 견학…워크숍 진행

[서울=뉴시스] '2025 양자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교육 중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5.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는 IBM과 함께 지난달 10일부터 이날(5일)까지 4주간 '2025 양자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 양자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연구 리더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IBM의 양자컴퓨팅 전문가들이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발된 참가자는 양자 분야 경력자인 재직자, 박사후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총 14명이다. 이들은 뉴욕에 위치한 IBM 토마스 J. 왓슨 리서치 센터(IBM 왓슨 연구소)와 한국 IBM에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1주차: 양자정보 기초 학습 및 이해 ▲2주차: 키스킷(Qiskit)을 활용한 프로그래밍 및 실습 ▲3주차: 머신러닝·최적화·화학 시뮬레이션 등 응용 사례 학습 ▲4주차: 프로젝트 개발로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 주에는 참가자들이 미국 현지 IBM 왓슨 연구소 현장을 견학하고 스스로 설계·개발한 프로젝트의 결과를 발표하는 워크숍이 마련됐다.

정연욱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글로벌 선도기업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현장에서 배우고, 양자 기술의 상용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성균관대는 IBM 퀀텀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국내 대학·연구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IBM의 최첨단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시스템을 지원하는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활용지원사업'을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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