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는 없어…수색 중
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1분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자원순환관리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시설 관계자가 폐쇄회로(CC)TV를 보던 중 화재를 목격해 신고했다. 인근 주민 등을 포함해 8건의 동일 신고가 이뤄졌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불이 큰 것으로 보고 오후 6시50분께 관할 소방서 내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시설 내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화재로 인한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해 인근 주민은 현장 방문을 자제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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