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식품 S.M.A.R.T 교육센터' 개소…부안군 '인재 양성' 본격화

기사등록 2025/12/04 15:49:43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4일 하서면 백련리 새만금잼버리 경관쉼터에서 '부안군 농생명식품 S.M.A.R.T 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두산로보틱스, 청년 농식품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센터는 스마트농업·AI·협동로봇 등 디지털 기반 기술을 농식품 생산·운영에 접목하기 위한 전북도 최초의 농생명식품 스마트 교육 플랫폼이다.

전주대 RISE 사업단과 협력해 지역 로코노미(Loconomy) 기반 산업 형성과 미래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군은 교육센터를 통해 청년 농식품 종사자들이 스마트기기, 자동화 장치, 상품개발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마련해 농생명식품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S.M.A.R.T 체계는 ▲S(Smart Automation) 농식품 자동화 시스템 구축 ▲M(Market-oriented) 시장지향형 상품 개발 ▲A(Agri-Food Tech) 푸드테크 사업화 ▲R(Regional Innovation) 지역농식품 혁신 ▲T(Tech-driven Growth) 기술 기반 판매 집적화 등을 목표로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교육·연구·산업이 선순환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미래 농식품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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